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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월초쯤에 윈돈우7 RC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지금까지 쭈욱 써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윈도우7의 새로운 기능과 성능을 소개하셨으니 그 기능에 대해서 처음 보았을때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을 비교해서 써보겠습니다.
윈도우7 속도:
처음: 윈도우7의 속도는 확실히 윈도우XP나 윈도우 비스타때보다 월등이 빨라졌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바탕화면이 나오기까지
구동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은 모습은 윈도우7의 성능이 매우 좋다고 느낄만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현재: 3달이 지난 지금도 윈도우7의 부팅속도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보통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면 부팅속도또한 느려지는
문제가 늘 있었는데 윈도우7또한 그러하지만 이전의 운영체제보다는 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윈도우7 안정성:
처음: 안정성의 경우 XP나 비스타나 윈도우7이나 큰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운이 되지 않고 쭈욱 운영체제가 잘
실행되는 면에서는요. 하지만 보안적인 측면에서는 XP는 말할것도 없고 비스타에서는 그저 UAC기능을 끄고 켜는 기능만
있었지만 윈도우7에서는 UAC기능을 실행함에 따라서도 어느정도 유연한 권한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에 민감하신분들은
윈도우7의 UAC기능이 매우 유용할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UAC는 짜증나서 꺼버렸고 ^^; 윈도우7에 있는 강화된 방화벽 기능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XP에서 제공되던 단순한 방화벽이 아닌 ip, 포트별로, 프로그램별로 제어가 세밀하게 제어가 가능한 방화벽 기능은 해킹, 악성코드로부터 사용자의 컴퓨터를 지켜줄것이라 믿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정정에서 다 좋은데 문제가 되는것이 익스플로러8이 되겠군요. 툭하면 에러가 나서 뻗어버리고 페이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흠 뭐랄까요. 8에서 자랑하는 웹 호환성과 속도에는 많이 발전한것 같지만 이것을 위해서 안정성을 버린 비운의 브라우저 같습니다
윈도우7 배터리 성능:
처음: 저는 노트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로 나가서 작업을 할시에 배터리유지 성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윈도우7의 경우
윈도우비스타보다 배터리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말을 믿었습니다
현재: 윈도우7을 설치한 노트북을 들고 밖에 나가서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10분에서 15분 더 빨리 소모됩니다. 무슨 배터리 절약 옵션 이런거 당연히 사용 안합니다. 실제로 노트북을 작업에 써야 되는데 절약 옵션 사용하면 화면 밝기라던가 cpu성능 제한에 문제가 생기니까. 물론 기존
비스타때도 사용 안했습니다. 윈도우7의 경우 효율이 좋아졌다고 해도 에어로 그래픽 효과가 더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터리 소모가 조금더 있지 않나 합니다 .물론 베터리 옵션을 잘 변경하고 쓰신다면 좋아질수도 있겠네요. 아 물론 사용 패턴에 대해서도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이건
조금 주관적인 면이 있을수 있겠습니다.
윈도우7의 에어로 기능( 작업표시줄 미리보기+에어로 스냅+ 에어로 쉐이크)
처음: 처음 이기능을 보았을때는 우와!!!!!!!!!! 소리가 나오고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기능 이었습니다. 작업표시줄에서
현재 실행중인 창의 화면을 미리보기로 구분해서 볼수 있고 바로 창전환이 가능하며 창을 화면 모서리로 끌고가면 자동으로 창
크기를 조절해 주고 보기 편한 크기로 마추어 주는 기능은 매우 편해 보였습니다. 에어로 쉐이크또한 마우스로 창을 흔들면
다른창들이 모두 최소화가 되는 처음 보는 기능에 매우 만족 하였고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재: 지금은 제어판에서 에어로스냅과 쉐이크 기능을 죽여버렸습니다. 일을 하면서 원격 제어를 할이 많아 원격데스크톱 기능과
여러개의 폴더를 열어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윈도우 에어로에서 작업표시줄의 미리보기 화면이 일정개수가 넘어가면
미리보기 화면이 사라지고 작업제목만 표시되는 것으로 변경되어 미리보기창의 이점이 사라져서 그냥 마우스로 이폴더 저폴더
찾아가는데 원격창을 실수로 화면 모서리에 갔다대면 에어로스냅이 작동되어 모서리에 달라붙으면서 창 크기를 조절해 버리는
문제때문에 불편해서 꺼버렸습니다.
마우스 쉐이크는 창의 갯수가 많아지면 반응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자연적으로 안쓰게 되더군요.
에어로의 기능중에서는 작업표시줄의 화면 미리보기 기능을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7 프로그램 호환성(32비트와 63비트)
처음: RC버전때는 32비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보통 학생들 컴퓨터에 많이 깔려있는 오피스와 한글프로그램 그리고 많은
게임들(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 등등) 대부분 문제없이 실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경우는 게임도중 알수없는
다운현상이 저 말고도 연구실에서 윈도우7을 설치한 여러 컴퓨터에서 동일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이건 아마 스타가 나온지 워낙
오래되어 프로그램 알고리즘 상의 문제라 생각되므로 크게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바이러스 백신들도 대부분 설치가 잘 되었고 인터넷 뱅킹도 신한은행의 경우 잘 되었습니다.
그외 포토X, 비X얼 스튜디오( 6.0부터 2005, 2008까지) 공대생들이라면 일반적으로 자주 만지는 프로그램들도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지금은 64비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4비트라 그런지 백신의 경우 지원하는 백신이 거의 없어서 avast를 사용중에 있고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인터넷 뱅킹 및 게임들도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고,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32비트와 동일하게 게임 중 간헐적인
다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차피 어지간한 시스템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64비트에서도 32비트호환성으로 인해 실행이 잘되기
때문에 윈도우7에서도 문제가 없는 모습입니다
윈도우7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처음: 저희 연구실에서는 처음에는 저 혼자 윈도우7을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연구원들은 XP나 비스타로 잘쓰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윈도우7으로 바꾸느냐며 그냥 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현재 자기가 쓰고 있는 운영체제에 만족하고
그냥 깔려있는것을 그대로 쓰겠다는 식의 인식이 많았습니다. 더욱이 윈도우 비스타때 많은 문제가 생긴 이후로 윈도우7에 대한
인식이 "윈도우비스타나 윈도우7이나 그게 그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더욱 떨어져있었던것 같습니다.
현재:윈도우7을 장점을 알리기 위해 새롭게 추가된 에어로 기능도 보여주고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는 윈도우7에 대한 다양한 장점과 편리성,
왜 윈도우7으로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수시로 권유를 하자 드디어 연구실의 모든 사람들이 윈도우7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윈도우7을 깔면서도 반신반의하고 별로 탐탁지않게 생각했지만 설치하고 나서 일주일정도 지나자 위에서
언급한 윈도우7의 속도와 안정성 등을 모두 최고라고 얘기하며 모두 만족하면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윈도우7은 이제 한국에서 정식 출시가 되었고 또한 대학생 할인 프로모션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윈도우7을 체험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윈도우7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군요.
ps:요새 책을 안읽고 잉여라이프를 살아서 그런지 장문의 글을 쓰기가 매우 힘드네요. 글 내용이 안맞고 뭔가 이해가 안되시더라도 양해 바라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