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ABKO의 크레이지 임팩트 USB 3.0 케이스에 하드 디스크가 4개가 되버리니 내부 온도 조절이 전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 거기에 크레이지 임팩트의 경우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려면 자체 하드디스크 가이드가 필요한데 이 케이스 제품이 출시 3년밖에 안됬는데 벌써 단종 크리. 하드디스크 가이드로 더 이상 재고가 없어 구매가 불가능 하다고 함. 크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헉.


이 케이스가 디자인도 멋지고 쓸만했는데 더 이상 쓰면 하드디스크가 폭탄이 될 것 같아서 다른 케이스를 구매하기로 결정


가성비로 유명한 ABKO 케이스도 보고, 풍 케이스로 유명한 GMC 것도 보고 이거보고 저거보고 요거보고 해봤는데, 디자인이나 내가 원하는 성능면에서 딱히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없던 중에 이 놈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요놈! 3R System T200 발키리 NT PWM


가격은 무려 9만원대!!!


제품 사양이 궁금하신 분은 다나와가서 상품 소개란을 보시면 된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282091&cate=112775


제품 박스


포장을 벗기니 스티로폼으로 둘러싸인 케이스가 눈에 들어왔다. 사진은 지금 스티로폼이 세로로 세워져 있지만

박스안에 들어있을 때는 가로로 눞혀져 있기 때문에 박스에서 케이스를 꺼낼 때 조심해야 한다.


비닐 포장도 벗기고 케이스와 나의 첫 대면. 첫 느낌은 케이스가 매우 딴딴하다. 철판의 두께가 도색전이 0.8T라고 하니 딴딴할 수밖에.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의 중저가형의 철판 두께가 0.6T 정도인걸 생각하면 상당한거다.

그래서 무게도 9킬로!!

측면에 아크릴로 된 투명 패널이 있어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난 이런거 아주 싫어한다. ㅡㅡ 

그냥 철판 때기로 해주면 안되나???????


기존에 사용하던 ABKO의 크레이지 임팩트 USB 3.0 케이스와의 크기 비교. 아무래도 미들타워 케이스와 빅타워 케이스의 크기비교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ㅋㅋ. 근데 T200 발키리 케이스가 빅타워이긴 한데 다른 빅타워에 비하면 큰 크기가 아니다. 


케이스 상단은 상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먼지막이 패널과 쿨러가 차지하고 있다. 120mm 쿨러가 2개 위치하고 있어 공기를 뿜뿜 내뿜는다.


먼지막이 패널은 조작 패널부 바로 위쪽 부분이 똑딱이로 되어 있어서 살짝 눌러주면 가볍게 들린다.


그리고 상부 패널 조작부..............

아 나 이거 진짜 싫어하는데 상단에 이런 조작 패널이 있으면 책이나 뭐를 올려놓을 수가 없다. 거기에 쿨러가지 있으니 으악.

팬 속도 조절 스위치랑 팬에 달려있는 LED를 켜고 끌수 있는 스위치....... 이런건 굳이 필요 없는데 흠. 필요한 사람이 있으니 달아놨겠지?

그리고 USB랑 마이크 스피커 꽂는 구멍에 먼지가 안들어 가도록 막아주는 고무마개.. USB를 사용하려면 먼지마개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는데 그럼 먼지마개는 임의의 장소에 보관했다가 USB 사용이 끝나면 다시 막아야 한다는게 귀찮아 보인다.

이것도 스트랩 고리 같은걸로 대롱대롱 매달리게 해놓으면 마개를에 딱히 신경을 안써도 될 것 같은데. 이런 소소한 점이 아쉽네.


케이스 조작부가 케이스 상단에 있어서 전면 모습은 심플 그 자체다. 베리 심플하다. 그리고 전면에도 120mm 쿨러가 2개 장착되어 있다.

전면에 붙어 있는 쿨러가 하드디스크 베이에 바로 공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작동시에 발생하는 높은 열을 바로 식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뒷면은 뭐 특별히 다른 케이스랑 다른게 없다. 단지 수냉 호스 구멍이 4개나 있다는거? 뒤에도 120mm 쿨러가 하나 있다.


케이스 내부 사진. 빅타워 케이스라서 하드디스크를 8개나 꽂을 수 있다. 

2개는 일반 하드디스크 가이드고 6개는 3R System의 기술인 하노킬이 적용된 하드디스크 가이드다.

저 하드디스크 베이는 필요없으면 떼버릴수 있다.


그리고 하단부에도 120mm 쿨러가 떡 하니 있다. 케이스 전체에 120mm 쿨러가 6개!!!!!!!!!!!!!!!! 케이스만으로도 전기세가 쭉쭉 올라갈거 같다. 쿨러가 많은 대신에 내부 온도는 진짜 확실하게 잡아줄거 같은 느낌


이번 일반 하드디스크 가이드. 이지가이드라고 불르던데, 가이드 아래쪽에 쿨러 장착도 가능하다.


이놈이 이 케이스의 주요 장점인 하!노!킬!.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의 약자로 하드디스크의 진동을 가이드에 달린 스프링이 상쇄하는 구조로 하드디스크의 진동이 케이스까지 전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나도 처음 써보는 거라 신기하다.


하드디스크 가이드 측면을 보면 한쪽에 2개씩 4개의 스프링이 달려 있다. 하드디스크를 달면 회전 목마처럼 하드디스크가 붕 뜨게 된다.

그런데 이거 막상 생각해 보면 하드디스크는 충격에 굉장히 민감한 구조인데 이런식으로 장착하면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스프링때문에 하드디스크가 움질일 수 있게 된다. 

물론 스프링이 널뛰기 하듯이 막 움직일 일은 없지만 하드디스크는 조그마한 충격에도 배드섹트로 인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게 일반적인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파워 장착부에는 파워에 달린 팬으로 인한 진동을 막을수 있도록 진동을 흡수 할수 있는 스폰지 같은게 덧대어져 있다.




케이스 반대편. 케이스 전체의 쿨러를 제어 할 수 있도록 기판에 쿨러들이 연결되어 있다.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이 상당히 넓다. 미들 케이스들이 선 정리 공간을 위해 일부러 철판을 불룩 튀어나오는 형상으로 만드는데

이건 빅타워 케이스라 애초에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그런건 없다.



케이스 하단부에도 파워와 케이스하단에 장착된 쿨러가 빨아들이는 공기에 먼지가 섞이지 않도록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먼지 필터는 슬라이드 식으로 되어 있는데 꺼낼 때 제법 빡빡하기 때문에 힘이 좀 든다.



먼지 필터 세부 사진. 그물망이 제법 촘촘하다.


 모든 부품을 다 조립한 모습. 기본 장착 쿨러에 LED가 있어서 흰색으로 제법 밝은 빛을 낸다.


요건 전면부의 쿨러 모습.



조립을 다 마치고 컴퓨터를 키니 아주 사알짝 쿨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120mm 쿨러가 6개나 장착되어 있으니 소리가 아예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정도면 소리에 딱히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윈도우 진입 후 HDTune으로 하드디스크 온도를 측정해 보니까 34도 정도로 유지된다. 전면 쿨러가 하드디스크쪽으로 공기를 직접 쏴주기 때문에 하드 온도를 많이 내려주는 것 같다. 이전 케이스의 48도에서 34도로 내렸으니 케이스 교체는 대성공인 것 같다.







Posted by sh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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